최근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고수익을 이야기하면서 원금손실이 없는 투자상품을 정부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상품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수익 원금손실 없다는건 무조건 사기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부에서 출시 한다고 하니 궁금해집니다.
정부에서 종합투자계좌 IMA를 출시 추진 한다고 합니다. 증권사를 통해서 기업을 투자하는 상품 입니다. 만기를 채우게 되면 원금이 보장되고 투자 성과에 따른 수익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이게 사실이라면 대박인데요?
보통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예적금 상품이 대부분입니다. IMA 계좌는 그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수익률은 투자 실적에 따라 변동된다고 합니다. 5년에서 7년까지 비교적 장기간 돈을 굴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중도해지를 하게 될 때만 원금손실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하네요.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70%이상 투자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특히 만기간 긴 상품은 벤처기업 투자 같은 위험(모험) 자본에 무조건 의무적으로 들어가야한다고 해요.그렇다면 어떤 상품들이 있을까요?
IMA는 만기에 따라 구분됩니다. 예를 들어 만기 1~2년짜리 상품은 안전형 상품입니다. 여기에 넣은 돈은 신용등급 A등급 이상 기업에 직접 빌려주나 회사채 같은곳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대신 만기가 길어 질수록 더 공격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게 됩니다. 3년에서 7년이상 되는 상품들은 대기업이 아닌 기업들의 지분이나 회사채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해외 부동산이나 중소 벤처기업 중심으로 투자 할 수 있어요.
이런 금융 상품을 정부에서 만드는 이유는요. 기업 금융 자금을 확대하기 위함이에요. 중소 벤처 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금융시장 구조를 개편하기 위함이죠. 국내 증권사의 기업금융 수익중 48%가 부동산 PF 채무보증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요. 모험자본 비중은 2.23%에 불과해서 IMA계좌를 통해 이를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입니다.
IMA로 조달된 자금의 25%를 중소기업 지분투자나 신기술 펀드에 배정을 하게 된다면 기존은행 대출로는 자금조달이 어려웠던 기업들에게 장기적으로 자본이 공급 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1980년에 도입해서 연수익 7~10%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잘됐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면 IMA계좌는 모든 증권사에서 다 만들수 있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자기자본이 8조원 이상 되는 증권사! 정확히 종합금융투자 사업자만 IMA를 다를 수 있어요. 그리고 IMA운용자산의 5%를 손실 충당금으로 적립을 해야합니다. 아직 지정된 곳은 없지만 연내 신청을 받아서 지정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투자자들도 투자실적에따라 수익률 목표치를 달성 못할 수 있으니 투자전에 잘 고려를 해봐야합니다.
과연 원금보장되는 고수익 상품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까요?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IMA계좌는 계속해서 관심가지고 지켜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모든 직장인 분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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