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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반드시 알고 가야 할 것

by 30대사회초년생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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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를 만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무언가 부담스럽고, 나는 잘 모르는데 잘 이야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것이다. 내가 뭐 잘못한것도 없고 어찌보면 중요한 고객인데 쭈뼛쭈뼛 해지는게 대부분이다. 중개사를 만나기전 마인드 셋과 준비물, 어떤 기준을 잡고가야하는지 명확하게 이야기하려 한다.

중개사에 대한 생각은 "나를 위한 좋은 중개사는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야한다. 즉, 우리가 바라는 중개사는 없다는 것이다. 중개사는 누구의 편도 아니다. 매도자 매수자의 편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저 중개를 해주고 수수료를 받아가는 사람일 뿐이다. 중개사를 통해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중개사에게 물건을 제시할 때는 내가 공부하고 알아본 데로 조건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한다. 조건을 제시할 때는 나의 투자가능금액은 얼마고, 실거주 - 전세 여부, 원하는 지역과 주택의 종류, 면적/연식/용적율, 방개수, 층수, 방향과 같이 확실히 내가 찾고자 하는 물건의 조건을 가지고 가서 이야기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개사는 다른 말을 둘러대며 자신이 팔고 싶은 매물을 당신에게 제안할 것이다. 분명한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물건이 이미 나갔다던지, 계약이 조금 전에 끝났네요. 이런 소리를 둘러대면 그냥 나오는것이 맞다. 다른 중개소를 찾아가라. 

준비물은 필기구, 메모지를 챙긴다. 휴대폰으로 메모하는 것도 좋지만 배터리가 부족할 수도 있고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첩과 같은 메모지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가능한 매물에 대한 모든 내용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사진을 협조후 가능한 많이 촬영한다. 

사람 심리가 다른 집을 둘러보는데 금방 대충 훑어보고 나가는데, 적어도 5분이상은 둘러보고 가야한다.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대충 보고 가는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오지 않는 것을 면밀히 봐야하는데 그 기준은 4가지를 두고 본다.

첫번째, 조망이다. 조망은 모든 창문을 열여서 이곳에서 볼수 있는 조망을 모두 확인하고 사진을 찍는다. 

두번째, 햇빛이다. 남향, 동향, 서향, 북향인지를 파악하고 남향일지라도 다른 그늘에 의해 가려지지 않는지 확인해야한다.

세번째, 소음이다. 놀이터 앞, 유흥가 앞, 공사장, 댄스학원 등 어떤 특정 시간에 소음이 발생되지는 않는지 상상하고 확인해야한다. 창문을 열어서 주변 건물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상상해봐야한다.

네번째, 물이다. 물이 어찌보면 건물의 모든 문제를 야기시키는 주범이다. 결로 현상부터, 습기, 누수, 얼룩 등 꼼꼼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중개사에게는 이 지역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질문을 할 때는 자신이 미리 알아온것에 대해 확인을 하는것이 좋다. 이 지역 호재가 뭐에요? 라고 묻기보다 이 지역에는 00재개발 호재가 있다고 하는데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나요? 라는 질문이 더 유용한 질문이다.

이런 내용들을 모두 종합해서 불곤별 가치평가표를 작성해서 임장다닌 후 최적의 조건을 매물을 매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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