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 자청, 한번 당하면 겉잡을 수 없다.

평범한 사람이 경제적자유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람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자청'이다. 유튜버, 강연가, 사업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무자본창업에 있어서 대한민국에서 1등이다. 성공한 사업만 8개나 된다. 클래스101 강의 또한 다른 사람보다 훨씬 비싼편이여서 욕도 많이 먹는다. 사기꾼 소리도 많이 듣는다고 한다.

나도 자청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너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가까이 접하지 못했다. 내눈엔 그냥 그 사람이 아무리 히키코모리였어도, 똑똑한 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청을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결국 이 사람도 자신의 성공을 바탕으로 어차피 실행하지 않을 대부분의 사람들의 돈을 가져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 실행하지 않는 사람중에 나도 포함이 되는것 같았다. 클래스101강의 너무 들어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그 돈주고는 못듣겠더라. 아직까지 내가 그 강의를 듣고 실행에 옮길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느끼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운좋게 '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 이 전자책이 다시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 책은 9,900원으로 자청이 판매하는 상품중에 가장 저렴했고, 많은 사람들이 좋은 책이라고 난리가 났던 책이였다.

이 사람이 쓴 책을 이렇게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결제했다.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진작에 이 사람이 하고자 하는걸 같이 해보고 따라 해볼걸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멀리 했던 내가 어리석었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자책을 7권정도 구매해서 읽어봤는데, 그 중 최고의 책이였다. 글이 쉽게 읽히고 재미있다.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이 쭈욱 읽게 된다.

이 책 때문에 '초사고 글쓰기'라는 29만원 짜리 전자책까지 구매해버렸다. 자청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또한 자청의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아보니 9,900원짜리 책을 다시 풀어놓은 것 또한 전략이였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는 생각과 동시에 부러웠다. 자신이 생각한데로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짜릿하겠는가.

지금이라도 자청의 전자책을 구매하게 된건 정말 다행인것 같다. 조금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쉽지 않겠지만 이제 나는 걸음마를 때기 시작했다. 더욱더 이사람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청의 유튜브, 블로그, 인터뷰영상, 출연해서 이야기하는 모든것들을 새겨들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결국 나는 사기를 당했다. 자청의 서비스 상품은 단순히 그냥 비싸다는 이유로 책과 클래스를 구매하지 않았었다. 이제는 자청이 낸 전자책과 강의는 다 돈주고 들을수 밖에 없게 되었다. 자청이 만든 사기의 늪에 빠져버렸다.

또한 이 사람의 권위에 복종하고 싶어진다. 혹시라도 지금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서 종잣돈을 모으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자청의 전자책과 강의를 절대 듣지마라. 한번 구매하는 순간 모든 책을 다 구매할수 밖에 없다.

인간을 분석하는 도구 9,900원 짜리만 이용하면 안되겠느냐고? 안된다. 그 책을 읽음으로써 122만원의 지출이 추가로 더 발생될 것이다.

근데 당신이 꽤 똑똑한 사람이라면 122만원 그 이상의 돈을 벌어서 손해를 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122만원을 자청에게 헌납하고 제자리에 머무를 것이다.

나는 사기를 당할수 밖에 없었지만, 122만원 이상의 돈을 벌어 사기를 당하지 않을 예정이다.

말이 좀 이상하다. 혹시 지능이 낮거나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 마지막 한마디만 남기고 글을 마무리한다.

지금 '프드프'에 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 전자책 판매되고있다.  다시 막히기전에 빨리 구매해서 읽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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