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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휴게소] 방천시장에서 어디 가지 방황하고 계신분들에게..

by 30대사회초년생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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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정신차리자.. 네이버는 제대로 나오는데, 너희는 왜 안나오냐 최신화 잘하자.

오랜만에 친구들과 1차로 방천시장 가족에서 족발을 먹고 2차로 새로생긴 다른 술집을 갔다가 3차로 오게된 곳 "방천휴게소"다.

원래는 가수분이 나오셔서 김광석 노래를 라이브로 불러준다고 한다. 저번에 내 친구는 그 노래를 듣고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다고 한다..

그것도 그거지만 맛있기도 하고 적극 추천해서 가보기로 했다.

 

방천휴게소, 이름 참 잘지은것 같다.
방천시장안에있는 술집

원래는 투명 가림막이 쳐져있지 않았다. 날씨가 추워지니 하나하나 저렇게 비닐 가림막을 씌어주셨다.

기본적으로 이 가게는 직원분이 친절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사장님의 친절과 서비스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방천휴게소"

방천휴게소 술집만의 감성이 돋는다.

남자 사장님 꽤나 젊어 보이셨는데, 친절하시고 좋았다.

메뉴판

우리는 A세트를 주문했다. 여기서 나가사끼탕 대신 우삼겹짬뽕탕으로 바꿔줄수 없냐고 사장님께 말씀드렸다. 가격 2,000원이 더 비싸니 그 비용은 우리가 지불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추가비용없이 그냥 해드리겠다고 말씀해주셨다. 굿굿!!!ㅎㅎ

이건 생전 처음 먹어보는 방천휴게소만의 기본안주 바로 "연유 방울토마토"이다.

애들이 하도 맛있다고 하길레 먹어봤는데, 진짜 생전 처음먹어보는 달달한 맛의 방울 토마토였다. 토마토를 설탕에 적셔 먹으면 맛있는데, 연유에 담가 먹으니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 였다. 굿굿!

모임튀김이 나왔다. 크림치즈가 들어간 튀김과 돈까스 튀김 새우튀김 게살튀김이 나왔다. 하나같이 구성이 알차고 전부 맛있었다.

가위로 싹둑싹둑 사실 2차에 갔던곳이 너무 맛없어서 금방 3차로 자리를 옮겼는데, 너무나 대만족이였다.

우삼겹 짬뽕탕도 웬만한 짬뽕집 국물보다 맛있다. 진하고 미원이 잔뜩 들어간 시원한 짬뽕이였다.

크림치즈도 한가득 들어가니 정말 맛있음..
짬뽕탕먹고 크림치즈 튀김 먹었다뉴웅!

우동사리도 사장님의 서비스

투움바 파스타까지 모든 안주가 다 맛있었다. 배가 너무 부른상태로 가서 많이 못먹은게 아쉬었다. 다음에는 1차로 바로 와도 괜찮은 것 같다.

이제 방천시장에 오면 첫번째로 찾는 술집 방천휴게소로 정했다.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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